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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볼_K리그] 5월 8일 전북 VS 수원 국내축구 Esball 스포츠 분석

최종 수정일: 2020년 5월 8일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수원 삼성을 상대로 K리그 사상 첫 4연패를 향한 첫 발을 뗀다.

전북은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를 갖는다.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전북과 FA컵 정상을 밟은 수원의 경기는 새 시즌 K리그 공식 개막전으로 치러진다. 전북은 2011년 전남 드래곤즈에 0-1로 진 이후 8년째 첫 경기에서 패하지 않았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연승을 달렸고, 지난해에는 대구FC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지난 시즌 K리그 1위 (선수단 가치 : 15.35m 유로)를 기록했던 팀으로 시즌 개막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로페즈 (LAM)와 문선민(RAM)이 팀을 떠나며 생긴 공백이 생각보다 컸습니다. 최전방에 벨드비크 (ST)라는 확실한 타겟맨을 영입했지만 이승기(LAM)나 한교원(RAM) 모두 측면 보다는 중앙으로 파고 드는 컷인 플레이를 즐기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벨드비크의 높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진수(LB)와 이용(RB)의 활발한 오버래핑을 통해 공중 폭격을 자주 시도해야 확실하게 골까지 연결될 수 있을것입니다. 풀백들이 자주 오버래핑을 시도한다고 가정했을 때, 손준호 (CM)와 쿠니모토 (CM)는 철저하게 3선 지역에 머무르며 뒷 공간 커버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차피 공격 전개는 리그 최고의 테크니션인 김보경(CAM)이 알아서 해줄 것이 분명합니다. 김민혁 (CB)와 홍정호(CB)로 구성된 센터백 조합 역시 국내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측면에 생긴 빈 공간만 잘 메울 수 있다면 쉽게 승기를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전북 현대 라인업으로 벨드비크, 이승기-손준호-쿠니모토-김보경-한교원, 김진수-김민혁-홍정호-이용, 송범근 등으로 출전 라인이 예상됩니다.





수원 블루윙즈는 지난 시즌에 K리그1 8위(선수단가치:12.63m 유로)에 머문 팀이며 시즌 개막 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경기력에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1골 밖에 뽑아내지 못하며 공격이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였고 타가트(ST)의 침투는 여전히 위협적이었지만 김건희(CAM)와 호흡이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염기훈(LAM)의 떨어진 기동력으로 인해 홍철(LB)이 쉴 틈 없이 오버래핑을 펼쳐야 했고, 그로 인해 왼쪽 수비 뒷 공간 공략에도 취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염기훈의 킥력은 수원의 핵심 공격 루트이지만 최전방에서 타가드 혼자 고립되는 문제를 해결해야 득점에 송공할 수 있을것입니다. 전력에서 전북에게 밀리기 때문에 최성근(CM)과 안토니스(CDM)는 좀 더 수비에 치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수원은 196CM인 벨드비크를 봉쇄할 방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헨리(CB)가 웬만한 몸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188CM이기 때문에 벨드비크의 공중 폭격을 막아낼 수 없을 것입니다. 홍철과 김태환 (RB)이 사전에 크로스를 차단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번 수원 블루윙즈 라인업으로 타가트, 염기훈-김건희-김민우, 최성근-안토니스, 홍철-민상기-헨리-김태환, 노동건 등으로 라인업 예상이 됩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 전북 현대가 전력상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일단 수원은 벨드비크의 공중 폭격을 막아낼 만한 수비수가 없는 상황이고, 공격 상황에서도 타가트에게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전북은 벨드비크를 제외하더라도 이승기나 김보경이 혼자서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에 다득점의 양상을 이끌며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북 현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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