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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볼_K리그] 5월 16일 포항 vs 대구 국내축구 Esball 스포츠 분석

최종 수정일: 2020년 5월 21일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인천의 견고한 쓰리백에 막혀 0-0 무승부를 기록한 대구. 특히 에이스 MF 세징야가 인천 MF 마하지의 전담마크에 고전하면서 특유의 `철퇴축구’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만 포항은 내려앉는 모습을 보인 인천과는 다르다는 점에서 오히려 경기를 풀어가는데 수월할 수 있을 듯. 특히 지난 시즌 포항 상대로 4경기 2승2무를 기록하며 특유의 역습이 위력을 발휘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GK 조현우가 떠난 공백을 GK 최영은이 나름대로 잘 메워줬고 인천전 교체로 들어온 MF 쯔바사의 복귀로 MF 세징야가 좀 더 높은 위치에서 공격을 풀어갈 수 있다는 점도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 더불어 FW 데얀의 영입으로 지공시 박스 근처에서 잘게 풀어가며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공격루트가 생겼다. 





원정에 나서는 포항. 승격팀 부산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FW 일류첸코가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했고 MF 최영준이 버티고 있는 중원이 지난 시즌 후반기에 보여준 탄탄함을 유지하는 모습. 더불어 FW 완델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FW 팔라시오스도 특유의 피지컬을 앞세워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데 강점을 드러냈다. 3명의 선수가 5월말 입대하게 됐다는 것은 이번 시즌을 치르는데 어려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많은 활동량과 강한 압박을 통해 컴팩트한 축구의 완성도가 높았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인천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대구. MF 세징야를 집중견제한 인천의 수비적인 운영에 고전했다. 인천에 비해 포항은 라인을 내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기를 풀어가는데 있어서는 인천전보다 나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듯. 다만 김기동 감독 부임 후 공수의 밸런스가 좋아진 포항이라는 점. 지난 시즌 2연승 이후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김기동 감독이 부임한 후의 포항 상대로는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친 만큼 이번 시즌 첫 대결은 무승부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핸디캡: 대구가 내려앉은 인천과의 경기보다 특유의 역습을 통해 경기를 풀어가는 게 수월할 것으로 보이고 지난 시즌 포항 상대로 2승2무를 기록하며 포항전 결과가 좋았다는 점에서 홈팀 기준 +1 핸디캡은 대구의 승리를 기대해볼 만하다. 


언더오버: 대구가 인천전과 달리 선 수비 후 역습을 통해 포항의 뒷공간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탄탄한 중원을 갖춘 포항의 공수 밸런스가 좋다는 점. 지난 시즌 막판 두 번의 대결에서 모두 0-0 무승부를 기록할 정도로 두 팀이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는 것을 고려하면 2.5 기준 언더를 예상한다.


일반: 무승부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승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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