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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볼_KBL] 12월 30일 고양오리온 서울삼성 국내농구 Esball 스포츠 분석













고양오리온의 기세가 대단하다. 인천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68-63으로 승리를 따냈다. 백투백의 불리함을 딛고 시즌 14승 고지에 오르면서 2위로 뛰어올랐다. 뛰어난 조직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제프 위디, 디드릭 로슨으로 이어지는 외인 듀오의 경쟁력도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다. 시너지가 서서히 나고 있는 상황.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는 이대성을 중심으로 이승현, 허일영, 한호빈 등 국내선수들의 활약상도 훌륭하다. 전자랜드를 상대로도 이런 장점이 드러났다. 이대성의 경우, 10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만만치 않은 수비력을 자랑하는 서울삼성이지만 위디가 아이재아 힉스, 이승현이 김준일을 제어할 수 있는 만큼 상성은 훌륭하다고 볼 수 있다.


서울삼성도 직전경기를 잡아냈다. 원주DB와 치른 주말 원정경기에서 73-72로 승리를 따냈다. 4연승과 함께 리그 3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3쿼터까지 10점 차 전후로 끌려다녔지만 4쿼터에 탄탄한 존 디펜스를 극대화하며 상대 공세를 단 9점으로 막아낸 부분이 승인이었다. 노련미를 갖춘 선수들이 볼 핸들링을 주도하면서 클러치 승수를 늘려가고 있다. 김준일까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인사이드 경쟁력이 더욱 강해졌다.고질적인 약점으로 평가받았던 백코트 역시 이관희와 김현수, 벤치 에이스인 김동욱의 활약으로 잘 메우고 있다. 다만, 힉스나 케네디 믹스 모두 자신보다 키가 큰 선수를 상대로는 NCAA 시절부터 고전해 왔다. 큰 변수가 될 전망.










커리어 내내 김준일은 이승현과의 매치업에서 고전했다. 전체적인 인사이드 장악력도 오리온이 더 낫다. 이대성과 이관희로 이어지는 '절친' 매치업 역시 우위를 점하는 쪽은 오리온의 이대성이다. 삼성이 특유의 존 디펜스를 선다고 해도 허일영을 비롯해 오리온에는 좋은 슈터들이 즐비하다. 오리온의 승리와 언더를 추천하는 이유.


고양오리온 승

핸디 패 (-3.5)

언더 (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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